(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의 출연 배우 6인의 '옥상 만찬' 현장이 공개된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지난 3회 엔딩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이 채준(윤박)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목격하고 얼굴을 확인한 후 충격에 휩싸이면서 안방극장을 소름돋게 했다.
이와 관련 13일 방송될 4회에서는 서현진-김동욱-김예원-한민-지승현-김서경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통성명을 하는 ‘옥상 만찬’을 선보인다. 극중 강다정과 주영도(김동욱)를 필두로, 친구들인 박은하(김예원), 박철도(한민), 서하늘(지승현), 천승원(김서경)이 구구빌딩 옥상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
천승원이 장난기 가득하게 강다정에게 인사를 건네고 주영도와 관련된 추억들을 꺼내놓자 강다정과 박은하, 박철도, 서하늘은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한다. 특히 강릉을 함께 다녀온 강다정과 주영도의 사연을 알지 못하는 천승원이 주영도의 비밀을 폭로한 가운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촬영은 극중 2월인 설정에 반해 유독 더운 날씨 때문에 발생하는 해프닝으로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상태. 서현진,김동욱은 손풍기를 들고 연신 바람을 쬐는 가하면 서로의 옷차림이 두껍고 얇은 데에 대해 지적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더욱이 지승현과 김서경은 진짜 추위를 타는 듯한 모습으로 다른 배우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배우들의 더위를 불사한 혼신의 열연과 화기애애한 동료애가 어우러지면서 훈훈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사는 “서현진-김동욱-김예원-한민-지승현-김서경 등 6인이 함께하면서 환상적인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며 “강다정과 주영도가 마음에 입은 상처를 조금씩 회복해나가는 가운데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1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너는 나의 봄'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