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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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심각한 분위기…"또다시 지각 변동"

기사입력 2021.07.13 11:43 / 기사수정 2021.07.13 11:4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대화를 나눈다.

1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변화를 맞는 최반석(정재영 분)과 당자영(문소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베테랑 포스를 뽐내며 체임버(테스트 기계) 앞에 선 최반석과 신한수(김남희) 책임과의 의기투합 현장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반석, 당자영은 직무테스트 찬성 표를 얻는 데 성공했다. 최반석은 반발하는 개발자들의 상황을 이해하기에 당자영의 계획에 선뜻 동참할 수 없었다. 그러나 회사 사정에 따라 인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것도 인사팀의 숙명. 최반석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당자영의 약속에 마음을 돌렸다.

이에 그는 연구동의 특수성을 고려해 실무자들인 선임과 책임들을 직접 만나 직무테스트의 이점을 피력하는 전략을 택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무사히 직무테스트를 통과시킨 최반석과 당자영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마주 앉은 최반석과 당자영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 직무테스트를 마친 뒤, 최반석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소원을 보류했었다. 사실 그는 남몰래 학원을 다니며 완벽한 타이밍을 노리는 중이었던 것. 이에 무언가 난감해하는 당자영의 표정은 대화에 궁금증을 높인다. 비밀 미션에 한 발 내디딘 당자영에게는 개발자들에 대한 이해가 깊은 최반석이 필요한 상황.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테랑 개발자 포스가 넘치는 최반석의 모습도 공개됐다. 최반석의 코드를 테스트하지 않는 '반쪽자리' 코딩이라고 평가했던 최한수와의 의기투합 현장이어서 기대감을 더한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직무테스트 이후 창인 사업부에 또다시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최반석은 기회를 잡고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며 "요동치는 창인사업부 패밀리의 고군분투도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미치지 않고서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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