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포킹 조합으로 1세트를 손쉽게 차지했다.
9일 서울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젠지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는 젠지가 레드 진영에서 T1이 블루 진영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T1은 제이스, 볼리베어, 트페, 직스, 레오나를 픽했다. 젠지는 비에고, 리신, 르블랑, 바루스, 갈리오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6분 클리드는 빠르게 첫 바다용을 챙겼다. 7분 페이커가 탑 로밍을 시도, T1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8분 칸나와 커즈는 라스칼의 궁과 점멸을 빼면서 전령을 쳤다. 칸나와 클리드가 교환된 가운데 T1이 첫 전령을 차지했다.
14분 칸나는 탑 1차를 파괴했다. T1이 두 번째 대지용을 포기했고 젠지가 손쉽게 용을 챙겼다. 15분 T1은 탑 3인 다이브를 설계하며 라스칼을 끊어냈다. 추가로 T1은 두 번째 전령을 획득했다.
18분 T1은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1차를 빠르게 파괴했다. 20분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양 팀 모두 치열한 대치구도를 펼친 가운데 용은 젠지가 가져갔다. 이어진 한타, T1이 4킬을 기록했다.
23분 T1은 봇 2차를 가볍게 철거했다. 24분 T1은 탑으로 모였고 2차를 또 밀어냈다. 반대로 젠지는 봇 1차를 날렸다.
26분 T1은 네 번째 용 출현을 앞두고 3킬을 만들면서 용을 차지했다. 28분 T1이 바론을 시도했지만 젠지가 이를 막아내며 커즈를 끊었다.
30분 젠지는 미드에서 또 커즈를 잡으면서 바론을 쳤다. 하지만 T1이 커즈가 없는 상황에서도 한타 대승을 거뒀다. 그대로 T1은 미드로 밀어붙였고 게임을 그대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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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