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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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조정석, 김대명·안은진 로맨스 포착?→곽선영에 "당장 한국 들어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9 06:45 / 기사수정 2021.07.09 01:3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슬의생2' 조정석이 친구들의 연애에 투정을 부리다가 곽선영의 건강 이상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8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이하 '슬의생2')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친구 안정원(유연석)과 양석형(김대명)의 로맨스를 지켜봤다.

이날 이익준이 병원 내의 베프 추민하(안은진), 장겨울(신현빈)과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민하가 대용량의 떡볶이 세 통을 들고 오자 깜짝 놀란 이익준은 "설마 한 사람당 하나씩 시킨 건 아니지? 여기 그런 곳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장겨울이 등장하자 익준이 "겨울아 우리 추추 손이 이렇게 큰가? 세 통이나 시켰다"라며 놀라자 겨울이 "저 혼자 하나 다먹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겨울이가 떡볶이 매운 맛을 좋아한다는 말에 익준이 "어떡하냐 우리 정원이는 매운 거 잘 못 먹는데"라며 민하가 있는 자리에서 말실수를 하고는 얼음이 됐다. 당황한 듯한 익준의 모습에 겨울이는 "아 아세요. 추민하 선생님 알아요. 제가 말했어요. 우리 병원에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하가 "제가 엄청 축하해줬다. 하느님을 이긴거 아니냐"라고 하자 익준이 "그렇지 우리 겨울이가 하느님을 이겼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런가 하면 익준이가 떡볶이를 함께 먹을 사람으로 "이번에는 꽝이 아니라 당첨을 불렀다"고 말하며 겨울이를 바라봤다. 이에 안정원을 부른 것을 알아차린 겨울이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정원이 아닌 양석형이 등장하자 이익준은 "여기가 어디라고 네가 들어오냐"라며 그를 내보내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석형의 깜짝 등장에 미소를 짓던 민하는 그에게 떡볶이와 계란찜을 주며 챙겨주려 했다.

그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던 익준이 계란찜을 석형에게 주려하자 "계란찜은 내거야 내가 먹을거야"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익준의 투정이 익숙한 듯 석형이가 먹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석형이 떡볶이 매운 맛을 좋아한다고 하자 민하는 겨울이가 먹고 있던 떡볶이를 탐내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하와 석형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던 익준은 묘한 두 사람의 분위기를 직감적으로 느꼈다. 이어 정확한 시간에 안정원이 들어와 떡볶이를 먹으며 맵다고 하자 겨울이는 익준이의 계란찜을 자연스럽게 건네줬다.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정원과 겨울의 모습에 익준은 "와. 진짜 너네들 나한테 이러는거 아니지. 오작교한테 이러면 안 돼"라고 투정을 부렸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이어 송화에게 전화가 오자 익준은 "나 갈거야. 굶을 거다"라고 선언하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송화에게 달려갔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익준의 동생 이익순(곽선영)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익준은 장거리 연애로 인해 여자친구 익순이에게 자신의 힘든 것을 말하지 않던 준완(정경호)이 홀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어 익순과의 영상 통화 중 준완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전했고, 준완의 힘듦을 전혀 몰랐던 익순은 결국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준완이는 좋아하는 사람이 "세경이니?"라고 물었지만 익순이는 "미안하다"는 말만 했다. 이별로 인해 힘들어하던 익순은 방송 말미, 익준에게 "간수치가 300이 넘는다"라며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을 전했다. 이에 익준은 "당장 들어와. 지금 심각한 상황인 거 알지?"라며 한국에 들어오라고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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