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슬의생2' 정경호가 곽선영의 사고 소식을 접했다.
8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이하 '슬의생2')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이 여자친구 이익순(곽선영)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
이날 준완이는 익순의 교통 사고 소식과 함께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난 절친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준완은 "고세경이라고 합니다. 익순이랑 같은 건물에 살고 있고, 제일 친한 친구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충격에 빠져 쉽게 말을 하지 못하던 준완은 "세경 씨 한 번 더 부탁드린다. 익순이 나오면 늦어도 상관 없으니 남자친구한테 연락달라고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세경이 "네 그러겠다. 정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크게 다친 게 아니다"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안심하지 못한 준완은 "미치겠다. 진짜"라며 홀로 맥주를 마시며 익순의 전화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새벽 2시가 되는 시간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준완을 본 룸메 안정원(유연석)이 안자고 뭐하냐고 물었다. 이에 준완은 "여자친구랑 통화하기로 했다"라며 그를 재웠다.
그때, 익순에게서 전화가 왔다. 익순은 "많이 다치지 않았다. 그 커플은 숙소 갔다"며 "머리가 깨진 것도 아니고 출혈도 아주 조금이라고 했다. 여기서도 걱정하지 않을 수준이라고 했다"며 걱정하는 준완을 안심시켰다. 익순의 말에도 안심하지 못하는 준완은 "시간 지나면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쉬면서 잘 지켜봐야한다"며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다. 그러나 익순은 아무렇지 않다며 관광지를 둘러보겠다고 말해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 익순은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해요 걱정은 그만 해라"라고 말하자 준완은 "시랑해 아프지 마"라며 익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