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호텔에 고립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원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따라하지마시오. 허리케인으로 호텔 고립되서 우리가 노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호텔 방에서 물구나무 서기에 도전하는 하원미와 엄마의 성공에 박수를 치는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원미의 유연한 몸매와 수준급 실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하원미는 또 다른 영상을 통해 허리케인 '엘사'로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미국 플로리다의 바깥 풍경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플로리다주는 허리케인 '엘사'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한편 하원미는 2002년 야구선수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거 생활을 끝내고 올해 첫 창단된 국내 야구단 SSG랜더스에서 뛰고 있다. 하원미는 아이들과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 = 하원미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