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황승언이 '너는 나의 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황승언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한진호 역으로 첫 등장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황승언은 전직 복서이자 가영(남규리 분)을 전담하는 헬스 트레이너다. 자신이 운동하는 것만큼이나 비실대는 사람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뼛속까지 체육인 한진호(황승언)는 워너비 스타 가영의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6일 방송에서 황승언은 무심 다정한 ‘츤데레’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했다. 복싱 체육관에서 계속해서 울리는 전화를 받지 않는 가영에게 진호는 “전화를 받던가, 운동을 하든가”라고 말했고, 그렇게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가영의 답에 “그럼 맞든가”라고 글러브로 가영을 가볍게 툭 쳤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온 황승언이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너는 나의 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