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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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뚫고 지나가요'"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초고속 컴백한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21.07.05 14:58 / 기사수정 2021.07.05 15:5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DAY6 (Even of Day)가 신곡 '뚫고 지나가요'로 컴백했다.

5일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Right Through Me' 발매 기념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DAY6의 유닛 DAY6 (Even of Day)는 지난해 8월 데뷔 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 이후 10개월 만에 새 앨범 Right Through Me'를 발매한다.

특히 'Right Through Me'는 영케이, 원필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원필은 "그런 만큼 저희의 음악적 감성과 색깔이 더 많이 들어간 만큼 한층 더 깊어진 음악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데뷔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는 뭉클한 감정선을 전했다면 이번 신곡 '뚫고 지나가요'는 좀 더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큰 변화로 원필은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했던 연기를 꼽았다. 원필은 "뮤직비디오에서 연기에 도전했다. 불안한 감정들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많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비주얼적으로 보면 티저나 앨범 재킷에서도 염색은 없지만 컷트를 진행했다"고 너스레를, 도운은 "완성도 있는 음악적 보컬을 위해 백그라운드 녹음을 준비했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이번 앨범을 "역대급으로 '뚫고 지나가요'"라고 한마디로 표현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DAY6 (Even of Day)는 DAY6 완전체 앨범을 낸 지 2달 반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영케이는 "곡 작업은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하루 빨리 새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원필은 "마이데이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팬사랑을 전했다.

이어 원필은 "저 스스로도 멤버들도 만족하는 앨범이라 발매를 앞둔 지금 굉장히 설렌다. 들으시는 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기대된다", 도운은 "이번 앨범은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DAY6 (Even of Day)의 데뷔 앨범과 다른 점으로 영케이는 '악기 구성'을 꼽으며 "제가 지난 앨범에서 베이스가 리드 라인과 베이스의 역할을 소화했다면, 이번에는 일렉기타로 베이스와 리드 라인을 왔다갔다 하는 시도를 해봤다. 전체적인 사운드의 크기가 커졌다. 가사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도운은 "듣는 사람 입장에서 떼창 포인트나 사운드의 사이즈가 커졌다. 그런 점에서 영케이, 원필이 공연을 염두하고 곡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삶의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가 되겠다'는 포부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온 데이식스. 원필은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삶의 모든 순간을 노래하고 싶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사랑에 대해 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원필은 "데이식스도 유닛도 그렇지만, 밝은 감정을 노래하는 곡, 조금 씁쓸하지만 자조하는 곡처럼 다양한 삶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슬픔을 노래하더라도 그 안에 공감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랐다. 이번 앨범이 듣는 분들에게 마냥 위로가 되기 보다는 친구가 옆에서 같이 가자면서 일부러 티내지 않아도 힘을 실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DAY6 (Even of Day)의 두 번째 미니 앨범 'Right Through Me'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는 90년대 이스트 코스트 힙합 리듬과 재즈 풍의 코드 전개 위 90년대 한국 발라드 느낌을 녹인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곡이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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