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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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김수현, '마지막 콘서트'로 베일벗다

기사입력 2011.01.12 08:18 / 기사수정 2011.01.12 08:1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드림하이>에 출연 중인 배우 김수현이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이응복, 김성윤 연출, 박혜련 극본)에서 송삼동(김수현 분)은 제이슨(우영 분)에 맞서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하며 숨겨진 노래실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린예고 입학식 때 늦게 도착한 삼동은 자신의 노래실력을 선보이지 못한 채 '촌놈'이라는 놀림을 받는다.

이에 김필숙(아이유 분)의 반주에 맞춰 '마지막 콘서트'를 부르고 있는 제이슨을 찾아가 "니가 이학교에서 제일로 잘 나가는 놈이가"라며 노래 대결을 신청한다.

이어 "내가 임마 이기모 내는 촌놈도 아니고 찐따도 아닌기라! 알았나?"라며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했다. 지난 3회에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음치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는 그가 이번엔 달랐다. 부드럽고 자연스런 고음처리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그의 숨겨진 노래실력이 드러난 것이다. 

결국 대결의 승리는 긴 호흡을 자랑한 제이슨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마지막 콘서트'는 송삼동이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노래였던 것. 그저 "제이슨이 부르는 것을 보고 대충 이러하겠지 싶어 했다"는 그의 말에, 앞으로 숨겨진 천재성이 더욱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역시 삼동인 천재였다", "잘생긴데다 노래까지 잘하면 어쩌란 말인가", "침 흘리며 쳐다봤다"며 김수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송삼동은 고혜미의 머리손질과 쇼핑 덕에 몰라보게 깔끔해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드림하이> 캡쳐]



정예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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