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지환과 어머니의 갈등에 아내 박혜민이 진땀을 흘렸다.
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인 조지환이 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다.
이날 조지환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병원에 안 데려갈 거냐. 너만 생각하고 난 생각 안 하냐. 내가 죽고 나면 후회해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조지환은 "엄마 운다. 울면서 막 화 낸다"며 걱정했고, 이어 아내 박혜민과 함께 어머니의 집으로 향했다.
아들에게 불만이 있던 어머니는 며느리가 함께 오자 "전화 한 통 안 하고 너는"이라며 갑작스럽게 화를 냈다.
이어 아들 조지환에게 "아들은 원하는 걸 말하면 물어보기도 하고 알아들어야 하는데. 어깨가 아파서 초음파 해보니까 석회가 있어서 염증이 있다더라. 병원에 한번 데려가달라고 해도 안 데려가더라. 강아지 털이 많이 빠져서 깎아야 하는데 깎으러 가라니까 화가 났나 보다"고 잔소리했다.
이에 조지환은 "마음 먹고 배우도 하고 라이브 커머스 쪽에도 취업을 했다. 뭐 좀 하려고 하면 개털 깎으라고 하고. 병원은 항상 데려다주지 않았냐"고 반박했지만, 어머니의 잔소리는 이어졌다.
이어 어머니는 "며느리라는 사람은 애를 맡겨놓고 찾으러 오던지, 그럴 때만 연락하지. 잠은 잘 주무시냐 식사는 했냐 물어보면 좋지 않나. 근데 일절, 1~2주가 가도 안 한다"고 박혜민에게도 잔소리를 이어갔다.
박혜민은 "어머님 전화하면 항상 통화중이시지 않냐. 일주일 지나면 압박감을 느끼지 않나"라고 해명했지만, 어머니는 "일주일 정해놨냐. 3일은 안 되냐"고 쏘아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