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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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부모님 이혼→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4남매…"우울증 빠질 사주" (애동신당)[종합]

기사입력 2021.07.01 19:50 / 기사수정 2021.07.01 19:2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애동신당'에는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맛보기 점사에서 대만주는 언니 강주희를 보고 "재미있는 사람인 건 분명한데 반면에 슬픔이 너무 많이 보인다. 고생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했다. 항상 달려왔다는 느낌이다. 이 정도 재능이면 엄청나게 풀릴 만한데 재능을 비해 빛을 못 발했다. 발할 수 있는 순간이 분명히 있었는데 그 순간을 허무하게 놓쳤다. 어릴 때부터 구설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만주는 "가정 환경이 어릴 때 보지 말아야 할 걸 보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서 빨리 성숙해졌다. 부모님이 싸우시는 걸 보거나 누구 손에 맡겨져서 키워졌든지 가정환경이 10대 때부터 주는 영향이 좋지 않았다"고 남들보다 일찍 철들고 성숙해졌다고 분석했다.

임설화는 동생 강승희에게 "아버지 자리가 조금 공덕이 없다. 어머니에 대한 애정, 가정에 대한 소중함, 사랑이 깊다. 현재 생활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분으로 보인다. 고생을 초년에 다 끝났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윙크의 4남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쌍둥이 윙크는 앞으로의 운명을 궁금해했다. 강신정은 "강주희가 운이 살짝 가라앉아있다. 생각이 많은 해다. 뭔가 자꾸 물음표가 생긴다. 2~3년 있다가 변수가 계속 생길 거다. 활동도 활동이지만, 혼자 하고자 하는 게 생길 거다.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혼자 해라"라고 말했다.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강신정의 말에 강주희는 "원래 성향도 혼자 생각이 많다 보니까 혼자서 해결하려고 한다. 승희는 다 표현을 한다"고 털어놨다. 강신정은 "언니 주희 씨가 정말 씩씩하게 있는 거다. 사실은 우울증에 빠졌어도 백번 천번 빠졌어야 됐다. 내 목숨 끊었다는 이야기도 몇 번 나왔다. 책임감이 혼자 많았다. 혼자 묻어두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하고 판단을 하려고 했다"고 안쓰러워했다.

"가엾다", "불쌍하다"는 이야기를 듣자 강주희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강신정은 "씩씩한 척하는 거다. 동생은 애어른이다. 겉으로 밝게만 보여도 마음이 깊다. 동생도 언니 힘든 모습 다 봤다. 그래서 언니를 씩씩하게 토닥여줬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보월당을 찾은 윙크는 "아직은 많은 나이가 아니다. 한참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을 나인데 대학교 동기들이 갑자기 한두 명씩 부고가 뜬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더니 심란했다"며 "얼마 전에 너무 사랑하는 삼촌이 돌아가셨다"고 건강을 궁금해했다.

보월당은 강주희에게 "작년 후반부터 기운이 달리는 게 스스로 느껴졌다. 신장 아래 쪽 장기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원래 활발한 성격이 아니다. 안에 있는 화,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생 강승희에게는 "위쪽을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자꾸 목, 림프 쪽으로 걸린다. 언니도 문제지만 동생이 관리를 안 하면 더 크게 아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무무를 찾은 윙크는 결혼운을 궁금해했다. 무무는 "아직까지 욕망도 있고 열정도 있고 3~5년은 더 바쁘게 더 움직여라. 아직까지는 때가 아니다. 시집을 못 가진 않는다. 근데 좀 늦게 가라는 사주다. 자기애가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바삐 팔도를 유람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희는 "저도 아직 결혼하고 싶다는 느낌이 안 든다. 저는 혼자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공감했다. 무무는 "40대 초반에서 중반 넘어갈 쯤 두 분 다 귀인이 나타날 것 같다. 언니는 가지 말고 동생은 가는 게 더 좋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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