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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바레인전, 지동원 원톱…구자철, 차두리 선발

기사입력 2011.01.11 00: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광래 감독은 11일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펼칠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1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 11명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측면에 두고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을 중앙에 둔 조광래 감독은 마지막 변수였던 오른쪽 수비수에 차두리(셀틱 FC)를 선택했다.

지동원(전남 드래곤즈)을 최전방 공격수에 내세우며 원톱 체제를 택한 대표팀은 바로 밑에 구자철을 두고 박지성과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좌우 측면에 서게 됐다. 기성용(셀틱 FC)과 이용래(수원 삼성)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 수비 라인은 곽태휘(교토상가)와 이정수(알 사드)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고 왼쪽에는 이영표(알 힐랄), 오른쪽에는 차두리가 출전한다.

골키퍼는 정성룡(성남 일화)이 낙점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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