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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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 가슴 아픈 박시후 밀어내기

기사입력 2011.01.11 00: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남주가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25회분에서 가슴 아픈 박시후 밀어내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희(김남주 분)는 한상무(하유미 분)가 용식(박시후 분)을 위험에 빠뜨릴 작정으로 자신을 특별기획팀에서 기획개발팀으로 인사발령 낸 사실을 알게 됐다.

태희와 용식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한상무가 용식이 스스로 태희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도록 하려고 용식이 팀장으로 있는 특별기획팀에서 태희를 빼내려 했던 것.

태희는 인사발령을 막으려 동분서주하는 용식에게 그동안 상사라서 참았다며 어리광 들어주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마음에 없는 독한 말들을 쏟아냈다. 특히 한상무의 지시 때문만이 아니라 스스로 기획개발팀에 가고 싶어서 그러니 그만 하라고 소리쳤다. 

사실 태희는 용식의 계속된 고백으로 마음이 흔들리던 상황이었지만, 한상무의 계략으로 용식이 다칠까 슬픔을 무릅쓰고 용식을 밀어내려 한 것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태희가 혼자 악역을 떠맡으려는 게 마음 아팠다", "내 속이 다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용식이 상처받아서 어떡하느냐"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역전의 여왕> 26회분은 1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남주, 박시후 ⓒ MBC <역전의 여왕>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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