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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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전교 1등 친구가 시험지 대신 써줘" 깜짝 고백 (사랑을 싣고)

기사입력 2021.06.30 20:56 / 기사수정 2021.06.30 20:5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배우 백일섭이 전교 1등을 했던 친구가 시험지를 대신 써줘 반에서 4등의 성적을 기록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사랑을싣고')에서는 국민 배우 백일섭이 출연했다. MC 김원희는 "이 분이 1회부터 의뢰를 주셨는데 3년 만에 모시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등장한 백일섭은 "마초남이라는 얘기는 좀 부끄럽지만 9년 동안 피로회복제 모델이었다"라고 밝히며 광고계도 평정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한때 별명이 '명동 빗자루'였다. 예쁜 여자 아이들을 쓸고 다녀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원래 전남 여수가 고향인데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나서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계신 서울로 올라갔다. 원래는 마도로스가 되고 싶어서 수산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어머니가 올라오라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고향을 떠날 때 미련도 없는데 울면서 올라갔다"고 언급했다. 

이어 찾고 싶은 친구로 짝꿍이었던 전교 1등 친구를 말했다. 그는 "공부로 도움을 많이 줬다. 시험볼 때 옆에서 제 시험지를 대신 풀어서 저는 이름만 쓰고 내고 그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원희는 "지금 그러면 큰일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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