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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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크러쉬' 김숙, 끝없는 택배 언박싱…김연경 선물 티셔츠 자랑(김숙티비)

기사입력 2021.06.30 19:28 / 기사수정 2021.06.30 19:28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김숙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 산처럼 쌓여 있는 택배를 언박싱했다.

28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택배콜렉터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평소 택배를 많이 시키고 쌓아 두는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언박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집 앞과 현관에는 택배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김숙은 "택배 박스는 뜯었는데 사용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작년 겨울에 사 놓고 한 번도 안 쓴 것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숙은 아침으로 먹을 식품부터 뜯어냈다. 그래놀라, 그릭요거트, 샐러드를 언박싱한 김숙은 잘못 온 샐러드에도 이것도 운명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갈한 접시에 담아 먹으며 김숙은 "집에서 먹을 때는 일부러 예쁜 그릇에 먹는다. 나를 대접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래놀라를 팔근육으로 깨 먹고 샐러드를 국밥처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의 'FLEX'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명언이 탄생하기도 했다. 일정 금액을 넘기려고 산 수납 박스가 있다는 말에 촬영PD가 "필요해서 사신 건 아니네요?"라고 묻자 김숙은 "사 놓으면 필요한 거다"고 말하며 진정한 택배 콜렉터의 면모를 보였다. 


김숙은 "제가 채널 오픈하고 나서 고양이만 올렸었다. 그랬더니 댓글로 '8주째 고양이는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고 하시더라. 그 분께서 다시 댓글을 남겨주시면 소정의 캠핑 용품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캠핑에 쓸 풋스톨을 조립하며 깨알같이 배구선수 김연경이 사준 티셔츠를 자랑하기도 했다. 김숙은 앞서 말했던 겨울에 산 난로를 리뷰하며 행복해했다. 아직도 산처럼 쌓여 있는 택배 박스에 "앞으로도 언박싱 영상을 자주 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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