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전한 이산가족 사연의 후기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1회분에서는 지난 55회차에 공개되었던 이산가족의 사연이 다시 전파를 탔다.
당시 특집으로 꾸며졌던 '사랑의 효센타'에서는 이산가족이 되어 만나지 못한 아버지를 찾는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 바 있다.
살아계신다면 100세가 되셨으리라 추정하기에 생사라도 꼭 확인하고 싶다고 사연을 전한 신청자.
이를 들은 이찬원은 정성 들여 신청자 아버님의 인적사항을 스케치북에 옮겨 적으며 “꼭 찾게 되시기를 기원한다”라는 말과 함께 '공항의 이별'을 열창했다.
안타까운 이산가족의 사연과 진심이 담긴 이찬원의 애절한 노래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을 남겼다.
이후, 지난 61회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방송을 통해 이 사연을 접한 '아버지'의 친척이 TV CHOSUN으로 연락을 취했다는 후기가 전해졌다. 이찬원이 적었던 인적사항과 연락을 취한 조카가 기억하는 사항이 다수 일치했고, 여러 번에 걸쳐 대조 후 가족 관계가 확인된 것.
비록 사연자의 아버님은 고령으로 작고하셨지만, 이후 남은 가족들은 재회하여 가족 상봉의 정을 나눴다는 반가운 후일담도 전해졌다.
호국보훈의 달 6월 말에 전한 훈훈한 소식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6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6%,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0%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사진 =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