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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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영웅인가, 악마인가…하이라이트 공개

기사입력 2021.06.28 17:07 / 기사수정 2021.06.28 17:0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악마판사'가 3분 만에 몰입하게 만드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7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가 선포되면서 서로 다른 4명 강요한(지성 분), 정선아(김민정), 진영(김가온), 윤수현(박규영)의 인물을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다. 

먼저 '라이브 법정 쇼'의 재판장 강요한은 인간에 대한 깊은 혐오로 점철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죄를 심판하는 재판장임에도 정의를 부정하고 재판을 단지 입증 싸움으로 치부해버리는 그에게선 죄를 지은 악인들보다 더 무시무시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의 거부할 수 없는 아찔한 유혹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세상은 정글이야. 서로 잡아먹고 물어뜯어야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데 어떻게 착해질 수 있겠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정선아가 가진 탐욕과 함께 포식자의 모습이 엿보인다.



또한 디스토피아의 판을 뒤집을 강요한 곁에서 배석판사로 자리하며 그의 뒤를 캐는 김가온과 그런 김가온을 지키고픈 친구이자 광역수사대 형사 윤수현의 모습은 어지러운 세상에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처럼 다가온다. 과연 두 사람은 수수께끼같은 판사 강요한에게서 어떤 비밀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이어 영상은 강요한의 수상한 독주를 막으려는 김가온과 그를 경고하고 나선 강요한의 대립과 충돌을 보여주면서 극한의 긴장으로 치닫는다. 여기에 강요한을 타깃으로 설정한 맹수 정선아의 야욕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마무리, 강렬한 여운을 남겨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악마판사'는 7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악마판사' 하이라이트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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