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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 짐 싸게 만든' 홀레시...최우수선수 선정[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28 05:00 / 기사수정 2021.06.28 05:00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결승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홀레시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체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헝거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0 16강에서 네덜란드와 경기를 가졌다. 체코는 이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체코는 8강에서 덴마크를 상대한다. 홀레시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토마시 홀레시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체코가 2-0으로 앞서고 있는 후반 85분 교체됐다. 홀레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1개의 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중앙수비수 데 리흐트의 퇴장으로 10명이서 경기에 임하고 있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체코는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올라온 코르스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칼라스의 머리를 향했다. 칼라스는 헤더로 공을 박스 중앙으로 보냈다. 홀레시는 박스 중앙에서 공을 골문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체코에게 리드를 안겨주는 골이었다. 

홀레시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는 네덜란드의 뒷공간을 공략해 추가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34분 홀레시는 상대로부터 공을 따냈다. 이후 속도를 살려 상대 골문을 향해 달렸다. 이후 옆에서 함께 달리던 쉬크에게 패스했고 쉬크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홀레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 홀레시가 기록한 68%의 패스 성공률과 그가 창출한 3번의 찬스는 그의 어시스트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또한 상대 진영에서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횟수도 많았다. 경기장 전체에서 상대의 공격을 끊고 소유권을 가져온 횟수가 9번이다. 볼 경합을 성공한 횟수는 8번으로 체코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소화했다. 


사진= 유로2020 공식 사이트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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