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토트넘이 합리적인 가격의 수비수를 원한다.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일본인 수비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헀다.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수비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리그 38경기에 45골을 실점했다. 이는 2020/21시즌 리그 16위에 위치한 브라이튼의 실점보다 1골 덜 실점한 기록이다. 득점 능력은 리그에서 총 68골을 넣어 3위에 위치한 토트넘이지만 실점을 많이 하면서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이 끝나고 오른쪽 수비수 오리에도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비 보강이 필요했다. 이런 토트넘이 수비의 해답을 이탈리아에서 찾았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이 이탈리아 볼로냐FC의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원한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일본 국적의 수비수다. 2019/20시즌 이탈리아 볼로냐FC로 이적했다. 그 전까진 이승우의 구단으로도 친숙한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했다. 2019/20시즌을 시작으로 총 63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했다. 22살인 토키야스 타케히로는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와 볼로냐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20 경기에 나왔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리그에서 8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60%의 드리블 성공률과 66%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했다. 상대의 공격을 걷어낸 횟수는 102번이다. 185cm의 신장이지만 52번의 헤더 클리어를 기록했고 상대의 패스를 54번 가로챘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브라이튼의 램프티를 비롯해 여러 후보들을 고려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램프티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49억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토미야스의 몸값은 1,500만 파운드(약 235억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토미야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