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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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차인표, 보디 프로필 촬영에 '등의 新' 변신 (불꽃미남)[종합]

기사입력 2021.06.24 20:30 / 기사수정 2021.06.24 20:1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불꽃미남' 차인표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불꽃미남'에서는 차인표의 보디 프로필 촬영이 공개됐다.

촬영에 앞서 차인표는 몸의 볼륨감을 살리기 위해 빵을 섭취했다. 100일 만의 빵에 차인표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행복해했다. 

이어 매거진 편집장이 방문했고 차인표는 "취지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만약 잡지가 덜 팔리면 제가 많이 살게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편집장은 "녹음 해놓겠다. 1000부 정도 사신다고 생각하면 되겠냐"라며 받아쳤다.

차인표와 그의 친구인 김광수에게 섭외를 권한 건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홈리스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잡지사. 차인표는 "만약에 선택권이 있었으면 이 잡지사랑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늙은 나이에 보디 프로필을 찍을 때에는 뭔가 좋은 일에 동참하는 데 쓰임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기뻐했다.

잡지 편집장 역시 "광수님은 차인표 배우님의 친구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일반인이기 때문에 고민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도전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잡지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광수를 위해서 뉴욕과 한국에서 동시에 촬영하고 합성해 커버를 완성하기로 했다. 김광수 역시 8.6%의 체지방률을 자랑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촬영에 들어가자 차인표는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고 촬영 현장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차인표는 달라진 한눈에 봐도 달라진 등과 어깨를 드러냈다. 하지만 차인표는 가장 멋있는 신체 부위로 심장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마치자 차인표는 김광수를 위해 편지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차인표는 "작년에 네가 아플 땐 어떻게든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는데 그 어려운 시간을 보내니까 오늘 같은 날이 온다"라며 "네 제안 덕분에 밋밋하게 지나갈 수 있었던 날들이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차인표의 진심을 들은 광수는 감동받아 눈시울을 붉혔다.

김광수는 "인표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이끌어냈다"라며 그 역시 고마움을 드러내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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