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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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어릴 때 손가락 빨면서 잠들어…"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1.06.24 11:00 / 기사수정 2021.06.24 11:0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금쪽같은' 정형돈이 어린 시절 손가락을 빨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위기의 부부와 가슴 아픈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구체적인 고민을 공개하기에 앞서, 아빠는 약도 발라주고 훈육도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는 둘째 금쪽이의 특정 행동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고 해 눈길을 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사랑스러운 두 딸이 등장한다. 엄마처럼 어린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첫째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진들 모두가 감탄하던 그때, TV를 보던 둘째 금쪽이의 손이 옷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내 옷 속의 왼쪽 가슴을 만지기 시작한 금쪽이는 가슴을 긁기도 하고 쥐어뜯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엄마는 "가슴에 소독약도 발라보고, 반창고도 붙여봤지만 소용없었다"며 3년 넘게 가슴 집착을 멈추지 않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둘째에 이어 첫째 딸의 입술 빠는 버릇까지 공개되면서 아빠는 "고모들도 비슷한 버릇이 있어 유전이 아닌가 싶다"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정형돈은 본인도 어렸을 적 손가락 두 개를 빨고, 엄마 머리카락을 꼬아야만 잠이 드는 습관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어 홍현희도 엄마의 목을 꼬집으며 잠들던 어린 시절 기억을 꺼내놓는다.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당시의 기분이나 마음이 어땠는지 질문하며, 생각보다 많은 아이에게서 이런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아이들이 보이는 신체 집착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보다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오은영은 부부간의 다툼이 아이들의 문제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은영은 금쪽이 가족에게 '20cm' 내 대화를 할 것을 제안하며, 서로 눈을 맞추고 웃어주고, 안아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오은영은 "20cm는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의 거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20cm가 사랑과 보호 등의 긍정적인 행위가 일어나는 가족 간 최적의 거리라고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은다.

'금쪽같은'은 25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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