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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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일의 밤' 메인 포스터…'봉인된 예언·7구의 괴시체'

기사입력 2021.06.22 06:50 / 기사수정 2021.06.21 21: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이 미스터리 스릴러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봉인된 예언, 7구의 괴시체 절대 눈을 뜨지 마라'라는 한층 더 미스터리 해진 카피와 함께 만나서는 안 될 '붉은 것'과 '검은 것'을 상징하듯, 레드와 블랙의 대비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지옥을 불러들일 '그것'이 타고 넘어올 7개의 징검다리의 모습이 담긴 탱화가 어우러지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 박진수 역의 이성민,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7구의 괴시체를 수사하는 강력계 형사 김호태로 분한 박해준,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 역의 김유정, 그리고 박진수와  동행하는 동자승 청석 역의 남다름까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의문의 사건을 꿰뚫어보는 인물들의 날카로운 표정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네 사람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미스터리한 아우라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절대 만날 수 없도록 둘로 나뉘어 사리함에 봉인된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인 '그것'이 붉은 달이 뜨는 밤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해 징검다리를 밟기 시작한다는 하정 스님의 예언같은 말로 시작된다.

말라 비틀어지고 머리가 움푹 파인 괴이한 시체들을 조사하는 강력계 형사 김호태와 박동진의 모습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7구의 괴시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그것이 밟고 올 7개의 징검다리와 관련된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 그리고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도대체 제가 본 게 뭡니까?"라는 청석의 대사와 '그것이 깨어났다'라는 카피는 지키는 자와 파헤치는 자, 동행하는 자까지 각자의 다른 운명이 한 데 얽혀 자아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산 자와 죽은 자, 분노하고 절망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막기 위해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을 쫓는 ‘박진수’의 모습은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제8일의 밤'은 7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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