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전여빈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한 7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전여빈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베테랑 변호사 ‘홍차영’ 역으로 분해 신선한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화보 속 배우 전여빈은 부드러운 무드 속에서 고급스러운 스카프 네크라인 블라우스와 베스트 트렌치코드, 스트라이프 니트와 네이비 원피스 등의 컬렉션 피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이후 은은한 조명 속에서 진행한 클로즈업 촬영에서는 전여빈 배우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으로 화보 분위기를 우아하게 변화시켰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로서 오래 품고 있었던 진중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죄 많은 소녀'의 영희,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은정, 영화 '낙원의 밤의 재연, '빈센조'의 차영까지, 매번 다르면서도 좋은 작품을 충실히 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여빈은 “요즘 가장 느끼는 건 욕구와 결핍, 사랑과 외로움 같은 본질적인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어떤 지점이 더 도드라지고 발화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그림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캐릭터마다 각자의 삶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함부로 침범하거나 차용하지 않으려 한다. 배우로서 인물 각각의 인생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탐구하는 배우의 직업적 속성이 배우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연기하며 배우는 것들이 많다. 한 인물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큰 세계를 품게 되는 것 같다. 덕분에 배우로 살아가며 사랑을 더 키워가고 있다”고 답했다.
믿고 보는 배우, 다음 작품이 더 기대되는 배우 전여빈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7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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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