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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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골치' 안첼로티, 작년까지 쓰던 애제자 원해

기사입력 2021.06.20 11:17 / 기사수정 2021.06.20 11:1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안첼로티가 르윈을 마드리드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더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감독인 안첼로티가 자신의 옛제자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마드리드에게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칼버트 르윈은 24살의 공격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출신으로 2016/17시즌을 앞두고 에버튼의 부름을 받고 이적했다. 르윈은 이후 기회를 부여받았다. 2016/17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단 5경기였지만 1골을 넣었다. 이후 시즌마다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에버튼의 공격의 한 축이 됐다. (2017/18: 32경기, 2018/19: 35경기, 2019/20: 36경기, 2020/21: 33경기)

득점력이 폭발한 시즌은 2019/20시즌이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나와 16골을 넣으며 세상에 자신을 알렸다. 

안첼로티는 자신이 에버튼 감독이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팀의 주전으로 맹활약했던 칼버트 르윈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안첼로티는 에버튼에게 5,000만 파운드(약 786억원)를 제시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진다. 

레알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이적시장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루카 요비치를 영입하며 벤제마의 후계자가 되주길 기대했지만 그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2019/20시즌 레알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요비치는 총 37경기에 나와 2골만을 넣었다. 공격수로는 처참한 기록이라고 더 선은 설명했다. 


요비치를 살리기 위해 2020/21시즌 1월 그를 독일 푸라이푸르크로 임대보냈다. 요비치의 성적은 18경기 4골. 여전히 기대와는 거리가 있는 활약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옛제자를 벤제마의 후계자로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안첼로티가 자신의 옛제자를 마드리드에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orts@xports.com 사진= 르윈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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