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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감독 "팀원 모두 기여한 승점 1점" [유볼란드로2020]

기사입력 2021.06.20 09:32 / 기사수정 2021.06.20 09:32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팀원 모두가 노력한 끝에 얻은 승점 1점으로 폴란드는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폴란드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 있는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스페인과 유로2020 E조 조별리그 경기를 가졌다. 폴란드는 1-1로 스페인과 비겼다. 폴란드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본선 진출의 희망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안고 갈 수 있게 됐다. 폴란드의 파울루 소자 감독은 스페인과의 무승부는 팀의 성과라고 말했다. 

소자 감독은 "팀이 노력한 끝에 얻은 결과다.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은 득점에 성공한 반면 폴란드는 전반전에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소사 감독은 당시 분위기를 언급하며 자신이 대표팀에게 강조한 부분을 언급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부족해 보였다. 두 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아직 확신이 부족해 보였다. 그런 선수단에게 용기 있게 스페인을 상대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후반전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폴란드 대표팀의 중원은 강렬했다. 열정적이었다. 그리고 수비라인에 붙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런 열정이 뒷받침 된 덕분에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동점골은 중원에서의 힘찬 플레이가 뒷받침 되지 않았더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점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를 칭찬했다. "경기장에는 리더들이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도 리더였다. 그는 경기장을 거침없이 누볐다. 볼 다툼에서 이겼고 연계에도 관여했으며 정말 많이 뛰었다. 폴란드의 거의 모든 플레이에 그가 관여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에너지는 팀원들에게 퍼진다. 그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는 팀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상대다. 스페인은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하길 원하는 팀이다"라고 상대를 평가했다. "경기는 뜨거웠고 선발 라인업만으로는 경기를 끝낼 수 없었다. 코즐로브스키와 같은 벤치 자원들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 많은 경험이 없는 선수지만 경기장엣 뛰어난 활약을 했다. 에너지를 더 불어넣기 위한 교체였다. 코즐로브스키는 그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 줬다. 덕분에 느슨해지는 듯 했던 수비가 집중력을 되찾았다. 


sports@xports.com 사진=EPA Marcel Del Pozo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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