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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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박칼린 연하남…싸인 김성재 사건

기사입력 2011.01.06 12:12 / 기사수정 2011.01.06 12:29

온라인뉴스팀 기자
- 1월 6일 오후 12시 헤드라인



▶ 박칼린, "연하남 짝사랑 중" 충격 고백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 박칼린이 "연하남 짝사랑 중"이라며 충격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하남을 짝사랑 중이라고 밝혔다.

박칼린은 죽을 만큼 사랑해 본 적이 있느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한 번은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저 사람이면 종교도 바꾸겠다 싶을 정도였다고 덧붙이며 현재 상대방이 모르게 짝사랑 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칼린은 짝사랑 상대에 대해서 한국인 연하남으로 자기 일에 정중앙을 향해 날아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 본인의 나이에는 연상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부 연하일 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커페이스가 안 된다"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를 찾은 박칼린은 국제결혼에 성공한 부모님의 러브스토리, 글로벌했던 유년시절, 뮤지컬계 뒷얘기 등 그간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 싸인, 아이돌 의문사 '김성재 사건'과 흡사

싸인 첫회에서 '김성재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전파를 탔다.

5일 첫 방송된 <싸인>에서 남성 아이돌그룹 초신성 멤버 건일이 특별출연해 인기 아이돌그룹 보이스(VOICE)의 리더 서윤형으로 열연을 펼쳤다. 서윤형은 무대 뒤 분장실에서 죽은채 발견됐다. 이에 자살 정황이 없는 상황에서 소속사 사장, 서윤형을 짝사랑한 것으로 알려진 스타일리스트, 경쟁 관계에 있던 동료 멤버 등이 용의 선상에 올랐다.

이는 1955년 11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듀스의 故 김성재 사건을 연상시킨다. 김성재는 솔로곡 '말하자면'으로 첫 무대를 갖은 후 숙소로 사용되던 호텔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당시 김성재의 오른팔에서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되면서 동물마취제를 사갔다는 여자 친구가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돼 기소됐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여자 친구 김모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김성재의 사망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니 고 김성재가 생각났다", "김성재가 죽은 지도 벌써 15년",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말이 실감 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인> 첫 방송에서는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이 서윤형 사건의 부검의로 정해졌지만 외압에 의해 부검 당일 이명한(전광렬 분)에게 밀리며 두 사람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 클리블랜드 단장, "추신수와의 재계약 반드시 성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봉조정 신청 전에 추신수(29)를 잡으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올 겨울 연봉조정 자격을 갖춘 팀 내 선수들의 연봉 신청서 제출시한을 앞두고 이들과의 재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200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6년을 뛰었지만 경기 수가 부족해 이번에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했다. 추신수의 연봉조정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다.

연봉조정신청이란 구단과 선수가 원하는 금액이 다를 경우 서로 원하는 액수를 적어 메이저리그 사무국 내 연봉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메이저리그 4년차 이상이 되면 가능하며 중재위원회는 금액을 절충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중 한쪽의 연봉을 결정을 하게 된다.

연봉조정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안토네티 단장은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4명 모두 청문회 전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고 싶지 않다.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고 청문회 전에 반드시 재계약을 맺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선 연봉조정신청, 후 협상으로 절충 후 계약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단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만큼, 자신의 목소리를 내 연봉조정신청을 한다.

그 후 양측이 연봉조정위원회에 제출한 금액을 확인하고 재협상을 통해 상호 간의 절충안을 내 계약하는 방법이 가장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한편, 지난겨울 연봉조정신청을 한 선수들 가운데 50%가 넘는 선수들이 이러한 형태로 구단과 연봉 계약을 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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