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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라, 애틀랜타와 5년 계약…5년간 6,200만 달러

기사입력 2011.01.05 21:34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2루수 댄 어글라(31)가 애틀랜타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2011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어글라와 5년간 6,200만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어글라의 신체검사 후 계약에 관한 공식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플로리다 말린스는 2011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어글라의 몸값에 부담을 느껴 시즌 후 내야수 오마 인판테와 투수 마이크 던을 받고 어글라를 트레이드시킨 바 있다.

어글라는 지난 시즌 78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플로리다가 제시한 4년간 4,800만 달러의 연장계약 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어글라는 2015년까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어글라는 지난 시즌 159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7리, 33홈런(ML 2루수 1위) 105타점(ML 2루수 2위)을 올리며 내셔널리그(NL)를 대표하는 공격형 2루수로 자리를 공고히 했다.

어글라는 지난 시즌,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년 연속 NL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수상을 저지하고 생애 첫 실버 슬러거를 거머쥐었다. 2007년부터 이어온 4년 연속 30홈런은 ML 2루수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사진 = 댄 어글라 ⓒ MLB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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