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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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킴♥김지우, 서로 다른 마지막 키스의 기억..."누구야?"(비스)[종합]

기사입력 2021.06.15 23:00 / 기사수정 2021.06.15 22: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지우와 레이먼킴이 솔직한 입담으로 재미를 줬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정성화, 김성범, 김지우, 레이먼킴이 출연해 비스비스비스 특집 '비디오스타와 비틀쥬스와 비스타'로 꾸며졌다. 

이날 레이먼 킴은 '비디오스타' 출연에 대해 "요리 프로그램 말고는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을 하지 않는데, 와이프가 '비틀쥬스'라는 뮤지컬에 출연한다"고 말하며 아내의 뮤지컬 홍보를 위해서 출연했음을 밝히며 시작부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부부가 토크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두 사람. 김지우는 남편이 방송에서는 집에서만큼 재미있지가 않아서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집에서는 진짜 재밌는데, 방송에서는 완전 다른사람이다. 방송에서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말하는데, 집에선 목소리 톤부터 바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비스'에서는 '이구동성 게임'을 진행했는데, '첫키스 장소'에 대해 두 사람은 "(김지우의) 집"이라고 답했다. 김지우는 "남편이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다. 연애를 하다보면 집에 놀러갈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그런데 결혼 전에 집에 놀러갔다고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면서 레이먼킴의 의외의 면을 언급했다. 


김지우는 "제가 먼저 좋아했고,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회식 자리에서 얘기가 너무 잘 통해서 사랑에 빠져버렸다"고 했고, 레이먼 킴은 "저희가 만난 지 6시간만에 첫키스를 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지우는 "제가 먼저 두 번을 대시했는데 거절당하고, 세 번째에 만났다"고 했고, 레이먼킴은 "그 날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집 근처에서 술을 한잔 더 하자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라면 먹고 갈래?'랑 같은 뜻 아니냐"고 놀렸고, 이에 김지우는 "남편이 동물을 좋아하는데, '저희 집에 고양이 보러 가실래요?'라고 했다. 헤어지기가 아쉬웠다"며 부끄러워 했다. 



그리고 '마지막 키스'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김지우는 "3년 전"이라고 답했지만, 레이먼 킴은 "4개월 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우는 "누구야?"라며 놀렸고, 레이먼 킴은 "(김지우가) 잘 때 했다"고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얄미웠던 때도 회상했다. 김지우는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고가의 시계를 선문해줬다. 그런데 제가 유일하게 쉬는 날이 일요일인데, 그 날에 시계줄을 맞추러 가자고 하더라. 너무 쉬고 싶었는데, 갈 수밖에 없었다. 거기서부터 싸움이 시작됐다. 일요일에 딱 하루 쉬는데, 쉬게 주면 안되냐"고 야속해했고, 레이먼 킴은 "너무 미안했고, 후회가 됐다. 그래서 너무 미안한 마음에 아내에게 최신 기종의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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