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강호동의 카톡 선생님 송민호가 다시 한번 '머선129'에 출격, 강호동의 특급 정보원으로 맹활약 할 것을 예고했다.
1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최고 구독 책임자, Chief Subscriber Officer) 가 된 것을 축하하며 '머선129' 0화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송민호가 재등장해 강호동의 협상을 돕는다.
송민호는 편의점, 떡볶이, 핫도그 기업을 차례로 격파하고 누적 6만 6천 개 구독자 경품 획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강호동과 함께 '머선129'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이케아를 방문해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 협상을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구독자들을 위해 가구 등 인테리어 용품을 얻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을 예고해 더욱 스케일이 커진 ‘현피콜’ 머선129의 구독자 혜택에 관심을 모은다.
강호동과 송민호는 '머선129' 사상 최초 영어를 쓰는 외국인 대표와 협상해 이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안 되는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는 등 은근슬쩍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고 하지만, 협상에 나선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예상치 못한 경상도 사투리로 두 사람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중간에서 통역을 담당한 이케아 직원이 통역을 거부할 정도의 스케일 넘치는 선물 수량을 제안한 강호동, 송민호와 이에 맞선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의 협상 대응 전략이 무엇인지는 13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머선129'에서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믿고 보는 강호동과 송민호의 찰떡궁합 케미에도 팬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첫 출연에 이어 이번에도 강호동 뒤에서 깜짝 등장한 송민호는 카카오TV CSO 강호동이 파죽지세의 3연승을 올리고 있다는 말에 역시 승부사라고 인정, 훈훈한 분위기가 펼쳐지며 초반 토크를 이어간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영국 사치 갤러리에 미술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는 송민호의 근황 토크와 긴 오프닝 멘트를 준비하던 두 사람은, "그 때 6시간 찍었는데 15분이 나갔다"며 제작진의 강력한 편집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낸 송민호로 인해 바로 협상 준비에 돌입,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낸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강호동과 송민호는 사그라지지 않는 못 말리는 수다 열정으로 한층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끝없는 티키타카에 급기야 강호동은 “수근이한테 못된 것만 배워 가지고 쓸데 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어처구니 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다.
이러한 수다 삼매경에도 사전 협상 전략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잊지 않은 송민호는 ‘인테리어의 꽃’인 러그와 조명만은 구독자들을 위한 선물로 사수하겠다고 밝혀, 과연 본 협상에서 이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송민호는 평소 가구, 조명 등 인테리어에 평소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본격 협상에서 강호동을 도와 어떤 활약을 할지에 많은 기대를 모은다.
'머선129'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맹활약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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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