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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SL 시즌2’, 오늘(14일)부터 시작…이병렬·조성주 쟁쟁한 우승후보 출전

기사입력 2021.06.14 09:1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GSL 시즌2’가 드디어 개막한다.

14일 아프리카TV는 금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2’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e스포츠 리그다.

이번 ‘2021 GSL 시즌2’은 6월 14일(월)부터 약 7주간 이어진다. 먼저, 코드S 16강에 진출할 8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코드A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3일간 진행된다. 코드A에서 선발된 8명의 선수는 ‘2021 GSL 시즌1’에서 시드를 획득한 이병렬(Rogue), 조성주(Maru), 조중혁(Dream), 조성호(Trap) 그리고 예선전을 상위권으로 통과한 강민수(Solar), 이재선(Bunny), 이신형(INnoVation), 박한솔(Zoun) 등 8명의 선수와 합류해 코드S 16강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14일(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코드A 1일차 경기에서는 변현우(ByuN), 최성일(Trust), 장현우(Creator), 후안 로페즈(SpeCial), DRG(박수호), 황규석(KeeN)가 격돌한다. 이어지는 17일(목) 코드A 2일차 경기에서는 김유진(sOs), 남기웅(Hurricane), 박령우(Dark), 박진혁(Armani), 김도욱(Cure), 신희범(RagnaroK)이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21일(월) 3일차 경기에는 박지수(ForGG), 정재영(Percival), 원이삭(PartinG), 주성욱(Zest)가 출전한다.

전장은 현재 래더맵인 ‘2000 애트모스피어’, ‘블랙번’, ‘옥사이드’, ‘라이트쉐이드’, ‘로맨티사이드’, ‘자가나타’에 GSL 자체 제작맵인 ‘노틸러스’를 추가해 사용된다. 이번 시즌 총 상금은 11만 8,000 달러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만달러와 함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IEM Katowice(카토비체) 2022’로 직행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진다.

한편, ‘2021 GSL 시즌2’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를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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