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기견의 운명을 바꾸는 특별한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될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7회에서는 사진 한 장이 가져온 기적의 스토리를 따라가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5년째 유기견들의 사진을 찍는 일을 하고 있다는 반려동물 사진작가 염호영 씨를 만나기 위해 MC 류수영이 동행했다.
염호영 작가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 한 장 덕분에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이 해외입양된 것을 계기로 반려동물을 위한 사진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평생 가족으로 살아온 반려견의 영정사진을 준비하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까지 비록 아픔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희망과 기적을 선물하는 사진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평소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MC로 나선 신개념 동물 프로그램으로, 사회에서 외면받고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시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나아가 동물들의 사연 뒤에 숨어있는 사회적인 이슈 등을 짚어내고 변화의 방향까지 제시하며 '류수영의 동물티비'만의 새로운 시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류수영의 동물티비' 모바일 앱을 통해 지난 방송 하이라이트는 물론 메이킹필름 공개, 입양 신청 및 시청자 사연 제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유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수의사, 입양 커뮤니티, 동물 법률 상담에 이르기까지 반려인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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