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미랑 노는 베짱이’ 전현무와 장윤정이 역대급 케미를 뽐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이하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와중, 9일 2종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개미랑 노는 베짱이’ 티저 영상 속, MC 전현무와 장윤정은 베짱이를 연상시키는 초록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은 채 유쾌한 흥을 발산했다. 이 둘의 신선한 조합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는 가운데, 티저 영상 속 두 사람은 처음 합을 맞춰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빵빵 터지는 케미를 선보였다.
먼저 전현무 버전 티저에서 전현무는 “언제까지 일만 할 거야. 야 너두 놀 수 있어”라며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날렸다. 하지만 그런 메시지와는 달리 작은 풍선에 매달리며 엉성한 자태를 보이는 전현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윤정과 함께한 투샷에서는 엉덩이 춤과 함께 월요일마다 웃음 가득한 ‘베짱이 테라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을 예고했다.
장윤정 버전 티저에서 장윤정은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대비되는 ‘장회장’ 포스로 나타난 것. 그는 “제대로 노는 법 놓치지 않을 거예요”, “난 놀 때가 제일 예뻐”라며 화끈한 힐링을 예고했다.
전현무는 이런 장윤정을 보고 “너도 노래밖에 못하는구나”라 깨알 디스를 날려 두 사람의 폭소 유발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각자의 티저에서 자신들의 대표곡을 열창하는 모습 또한 이목을 끌었다. 전현무는 자신의 대표 CM송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는 베짱이”라 직접 개사해 열창, 그에 맞는 오도방정 율동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장윤정은 자신의 대표곡인 ‘짠짜라’를 구성진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행사퀸 베짱이’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두 사람의 ‘저세상 텐션’이 가득 담긴 티저는 첫 방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 제대로 성공했다. 과연 이 두 사람이 꾸려나갈 ‘개미랑 노는 베짱이’가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