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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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하와이 좋아…유소영, 의사와 소개팅에 신혼여행 이야기까지 (연애도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9 07:00 / 기사수정 2021.06.09 02:0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애도사’ 유소영이 한 살 연하의 의사와 소개팅을 했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는 유소영이 사주 도사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사주 도사는 유소영에게 “자신을 주도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 조금 더 안정감 있게 만날 수 있다”고 조언, 비슷한 분야가 아닌 교육, 연구 개발 등의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라고 했다. 그 중에서도 의사와 잘 맞는다고 했다. 

이후 유소영은 “도사팅을 받겠느냐”는 제안에 “만날 의향이 있다”며 “제가 남자보는 눈이 없다. 저한테 맞는 남자 성향들을 종합해서, 그런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소개를 시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도사팅에 앞서 커플 매니저와도 만났다. 커플 매니저는 유소영에게 “여우 짓을 못하는 곰이다. 자기주장 하지 않고, 주변에 갈등이 없다”며 “본인 성격에는 리드해주는 사람이 더 맞긴 하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전문직이 좋다”며 사주 도사와 같은 이야기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유소영의 도사팅 현장이 공개됐다. 상대는 유소영보다 한 살 어린 87년생 가정의학과 의사였다. 유소영은 소개팅 상대와 공통 관심사인 ‘골프’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소개팅 상대는 유소영에게 “내향적인 편이냐”고 물었고, 유소영은 “저를 리드해주는 사람이 편했다”고 그간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상대는 “제가 리드하는 편이 많았던 것 같다. 감정기복이 없는 편이라 그게 좋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공통 관심사는 ‘여행’이었다. 두 사람은 가장 좋았던 여행지로 하와이를 꼽았다. 소개팅 상대는 “남자 네 명이서 골프 치러 하와이에 갔었다. 다 같이 우리 네 명 다 결혼하면 하와이로 신혼여행 오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소영은 “전 항상 가족이랑 갔는데, 엄마가 다 연인들이랑 왔는데 넌 엄마랑 뭐하고 있냐고 하더라.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기면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가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환호케 했다.

주량을 묻자 유소영은 “술 잘 못한다”고 답했다. 상대는 “방어적으로 먹는 편이다. 먼저 먹자는 말을 잘 안 하고, 먹어야하는 자리 있으면 먹자고 할 때 마시고 요즘은 못 먹겠다고 말도 한다”면서도, “한 번씩 여자친구가 있으면 둘이서 이야기하면서 술 한 잔 하는 게 부럽더라”고 말했다.


소개팅 상대는 “궁금한 게 많은데 시간이 없다”고 했고, 이내 소개팅이 종료됐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는 “보자마자 미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얘기하며 공감대가 있었고, 그때부터는 카메라나 관계자분들이 안 보였다. 어떻게든 다시 만나려고 한다”는 말로 이들의 향후 관계를 기대케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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