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6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예정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에 ‘밀리터리 시리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선수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밀리터리 컨셉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초청해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먼저 8일(화)에는 3년 째 교류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및 주한 미 해군사령부의 장병들을 초청한다.
올해는 주한 미 해군사령부가 용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로, 주한 미 해군사령부는 해작사와 함께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 영해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주한 미 해군사령부의 대럴 팀파 주임 원사가 시구에 나서며, 해작사의 도관희 주임 원사가 시타를 맡는다. 두 주임 원사는 국적은 다르지만 88년 임관 동기로 각국의 해군사령부에서 어머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주한미해군사령부 소개 영상을 상영한다.
10일(목)은 예비군 유튜버인 ‘깡레이더(강은미)’가 시구를 맡는다. 깡레이더는 8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국내 최초 여성 예비군으로 과거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대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고공 팀(총 951회 고공낙하)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유튜브를 포함한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국방에 대한 정보와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한 구단은 밀리터리 시리즈 3일간 메인 게이트에서 입장 관중 700명(선착순 제공)에게 태극기가 그려진 페이퍼 클래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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