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7 10:3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로부부'에 스페셜 MC로 출격한 사유리가 “보면서 결혼하기가 더 무서워졌다”고 재치 넘치는 녹화 소감을 전했다.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출산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사유리는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스페셜 MC로 출격, 재혼 가정에 벌어진 풍파를 다룬 ‘애로드라마’와 캐나다인 남편, 한국인 아내의 ‘속터뷰’를 함께 지켜봤다. 이전 결혼에서 얻은 아이를 데리고 새 출발을 하게 된 재혼 가정의 이야기,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국제부부’의 사연은 사유리에게 모두 남다른 공감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저는 평소 ‘애로부부’를 즐겨 보는데, 그 이유는 공감과 대리만족 같다”며 “우리 집도 엉망인데, 다른 곳이 더 엉망이어서 마음이 안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사연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지켜본 사유리는 “이거 보면서 결혼하기가 더 무서워졌다”며 “이상한 사람 만날 바에는 혼자 있는 게 낫겠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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