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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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 "♥김학래, 주식으로 수억 원 잃어…얼마 버는지 모른다" (1호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7 06:50 / 기사수정 2021.06.07 01:5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1호가' 김학래가 임미숙 몰래 주식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임미숙과 김학래가 부부싸움 2차전에 돌입했다.

이날 임미숙은 찐친 김영임 씨의 집에서 텃밭을 가꾸다가 남편 김학래가 주식으로 사고를 쳤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김학래를 향해 "흙의 성실한 열매를 먹어야지, 그렇게 주식이나 하고 일확천금이나 꿈꾸고 그래서는 안 된다"라며 잔소리를 시전했다. 이에 김학래는 "아무데서나 주식 이야기하고 그래"라고 짜증을 냈다.

주식을 한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란 김영임이 "주식을 하냐"라고 묻자 임미숙은 "주식을 해서 날린게 수억인데도 또 주식을 해서 통장을 숨겼더라"라며 두 사람의 싸움을 원인 주식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아니 집에가면 화장실에서 뭘 팔라고 한다"며 "오죽하면 김구라가 팔라고 했다"라며 점점 높아지는 언성과 살벌해지는 분위기에 이상해가 "참아 참아"라며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자리를 벗어나는 임미숙의 뒤를 김학래에게 따라가라고 부추기며 두 사람이 다시 화해하기를 바랐다. 이에 임미숙은 "싸운 상태에서 그렇게 부딪치니까 나도 모르게 속에 있는 말이 나왔다"라며 선배님의 앞에서 싸움을 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임 씨가 김학래로 인해 마음이 상한 임미숙을 달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임 씨는 "남편들은 하지 말라는 건 더 한다"라고 말하자 임미숙은 "진짜 너무 철부지다. 내가 속상한 건, 본인의 돈으로 주식하는 건 나쁘지 않다"며 "그런데 김학래가 행사하는 것과 방송 출연료를 일절 안 갖다준다. 얼마를 버는지 모른다"라고 서운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모든 경제력을 숨긴 김학래의 이야기에 모두 깜짝 놀랐다. 아내 임미숙의 말을 들은 김학래는 "여기까지 들으면 내가 돈을 전부 다 안 주는 줄 아는데, 우리 부부의 모든 경제권은 임미숙 씨 앞으로 되어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임미숙 씨 앞으로 중국 집과 경제권이 다 가있다. 다만 내가 연예인이 양락이처럼 살 수 없다"라며 자신의 용돈을 사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용돈 받아 쓰는 최양락에게 의문의 1패를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학래는 이상해 씨에게 하소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학래는 "화 풀어주려고 멀리까지 왔으면 서로 이해를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라며 자신을 이해하기보다는 화만 내는 아내 임미숙에게 섭섭해했다.

그런 김학래에게 이상해 씨는 "내가 보기엔 미숙이는 말이 너무 많다. 어쩜 그렇게 내 아내 김영임이랑 똑같냐"라며 흉을 보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싸움이 나는 그럴 때는 그냥 무조건 참아"라며 아내 앞에서 무조건 참으라고 인생 선배의 명쾌한 해답을 내려줬다. 생각지 못했던 답변에 굳은 김학래에게 그는 "참지 못하면 헤어지는 거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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