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영대 "특별한 경험, 첫 방송 떨리고 설레"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김영대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4일 첫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김영대는 극 중 주석훈 역으로 출연하면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주석훈은 아버지 주단태(엄기준 분)의 도를 넘는 엄격함에 상처받고 비뚤어졌던 인물이다. 또, 친엄마 이상의 사랑을 줬던 심수련(이지아)의 죽음에 무너지는 슬픔과 혼란의 감정을 느끼며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다.

또, 주석훈은 배로나(김현수)와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펜트하우스3'에서 심수련이 돌아온 후 달라지는 주석훈의 일상과 로나와 관계는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석훈은 앞선 시즌에서 민설아(조수민)을 괴롭히면서 때로는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았다. 또, 주단태의 학대로부터 자신과 쌍둥이 여동생 주석경(한지현)을 지키는 모습을 보이며 때로는 공감을 받았고, 성장을 이뤘다.

이제 어느덧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석훈에게 어떤 사건들이 나타날지 시청자들의 예측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입시생이 된 '헤라키즈'들이 어떤 결과를 낼지, 청아예술고에서 펼쳐지는 석훈과 로나의 하이틴 로맨스 무드 역시 드라마의 최고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김영대에게 시즌3 첫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벌써 마지막 시즌이라니 놀랍다. 다들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떨린다. 설레는 마음이다"라며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영대는 촬영하는 동안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묻는 질문에 "한 캐릭터를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연기할 수 있는 것이 무척 특별한 경험인 것 같다"며 "촬영을 거의 1년 넘게 했는데 그만큼 선배님들, 동료들, 스태프분들과 정이 많이 쌓여서 끝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섭섭하기도 하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량의 촬영이 무사히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과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촬영하면서도 그 감사함을 느꼈다. 기다려 주신 만큼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너무 행복할 것이다. 저도 시청자로서 열심히 보겠다"고 성원에 대한 감사와 바람을 담은 답변을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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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