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김정민 향한 팬심 인증→듀엣 무대 공개..."가수 되길 잘했다" (사콜)[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영탁이 김정민과 듀엣을 결성, '마지막 약속'을 열창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박상민, 김정민, 홍경민, 김현정, 고유진, 이혁이 출연해 '고음의 신' 특집을 빛냈다.

영탁은 김정민의 찐 덕후라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김정민 테이프를 다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혼자 브이로그를 찍고 있더라. 뭐 하냐고 물었더니 김정민 선배님을 만난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하더라"고 증언했다.

영탁이 찍은 브이로그 속 영탁은 김정민을 만나자마자 소년처럼 달려가 포옹했다. 김정민은 영탁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김정민 역시 "나도 영탁의 팬"이라고 대답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TOP6는 홍경민의 무대에 총출동해 안무를 돕기도 했다. 이에 홍경민은 "나의 호감도도 같이 올라갔을 것"이라고 만족해하며 "아주 마음이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노래방 대결 상대였던 이찬원과는 동점을 기록했다.

영탁의 노래방 대결 상대는 김정민이었다. 영탁은 "오늘은 져도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김정민은 "정말 잔인하다"고 덧붙였다. 영탁과 김정민은 서로가 서로의 성공한 팬이라고 주장했다.

영탁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노래할 수 있는 곳에서는 김정민 선배님 노래를 불렀다"며 김정민의 매력으로 강인한 카리스마, 허스키 보이스, 뻥 뚫린 고음을 꼽았다. 이에 김정민은 '찐이야'를 열창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탁은 "가수 되길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고 안도했다.

영탁과 김정민은 '마지막 약속'으로 꿈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김정민은 허스키한 고음으로, 영탁은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고막을 녹이는 데 성공했다. 김성주는 "훈훈하다"고 감탄했다.

노래를 마친 영탁과 김정민은 포옹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영탁이 김정민의 팬이었던 만큼, 이날 듀엣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찬원은 "최고다. 레전드다"라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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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