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3주간의 신곡 ‘BLACK MIRROR’(블랙 미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일 MBC M, MBC every1 ‘쇼챔피언’ 무대를 끝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 컴백 활동을 마친 원어스는 중독성 강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무대 천재’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바이너리 코드’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담아낸 앨범으로, 원어스는 타이틀곡 ‘블랙 미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누디스코 장르에 도전했다. 팬데믹 상황 속에 현대인의 필수품인 TV와 스마트폰, 컴퓨터 속에 갇힌 현실을 반영한 솔직한 노랫말로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신곡 ‘블랙 미러’ 안무가 SNS 등에서 유행하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많은 회자가 됐다. 여기에 원어스는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도 동작과 곡에 어울리는 표정 연기로 매 무대 ‘무대 천재’ 수식어에 걸맞은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더불어 원어스는 신곡 ‘블랙 미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지니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공개 3일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원어스의 새 앨범 ‘바이너리 코드’의 초동 판매량은 10만 2459장(카카오엠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DEVIL’(데빌)의 초동 판매량인 9만 7125장보다 높은 수치로, 글로벌 팬덤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원어스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처럼 원어스는 음원 순위와 음반 판매량 등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형 아이돌’로 도약, 앞으로 원어스 또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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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