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제시 린가드가 유로 2020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았지만, 친선경기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2일(이하 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와 오스트리아의 대표팀 친선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0 대표팀 명단에 탈락한 제시 린가드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부상인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여러 명의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치를 수 없다. 팀의 일정과 균형을 위해 린가드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임시 명단에는 여러 젊은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 또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임시 명단의 선수들은 3일과 7일 치러지는 친선 경기를 통해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대 기간을 통해 폼을 끌어 올린 린가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하기 위해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1월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시 그는 대표팀 수준에 한참 못 미쳤다. 하지만 그는 웨스트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린가드의 경기 스타일을 알고 있고, 전적으로 신뢰한다. 그는 믿을 수 있는 훌륭한 잉글랜드의 일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3일 오전 4시 잉글랜드의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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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