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웹예능
‘머니게임
’과 관련한 폭로로 인해 논란이 일었던 아프리카
TV BJ파이가 휴방을 선언했다
.
BJ파이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라이브 방송서
“오늘
‘무채색필름
’ 검정님이 오셔서 인터뷰를 하고 갔다
. 편집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지만
‘무채색필름
’ 채널이 아닌
‘검정생각
’ 채널에 영상이 올라갈 것
”이라고 언급했다
.
그는
“그동안에
‘머니게임
’ 안에서든 끝나고 나서든 밖에서든 너무 부족한 모습 보여드린 거 같아서 실망 끼쳐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며
“저도 너무 오랜 기간동안 개인방송도 쉬면서 준비하고 그동안에도 계속 저의 감정들이 많이 변했었고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
”고 설명했다
.
이어
“그래도 제가 잃지 말아야할 그런 것들은 제가 영상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계속 노력한다고 말씀드렸지 않느냐
. 더 길게길게 가져갈 생각도 없고
, 저도 다시 제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
”며
“오늘 인터뷰에서 굉장히 그냥 저의 모든것과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많은 비난을 하게 만들었던 저의 행동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다
”고 덧붙였다
.
파이는
“이번일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제가 너무 부족하고 잘못했던 것들을 인지하고 있다
”며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성숙해지도록 노력하는 게 앞으로 제가 보여드려야할 모습인 것 같다
”고 밝혔다
.
바로 이어 휴방 계획에 대해 말한 파이는
“인터뷰를 하고 나니까 조금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고 저도 저 스스로 좀 더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
. 그 동안에는 제 감정에 앞서서 너무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며
“이 부분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 저도 이제 좀 내려놓고 당분간은 조금 더 치료하고 오겠다
”며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
그는
“지금 제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방송을
) 하다보면 또 똑같은 실수나 이런 것들이 반복될 것 같아서 조금만 안정되고 나서 다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
또한
‘머니게임
’ 출연진들이나 동료
BJ들이 비난받은 것에 대해
“저와 엮였다는 이유로 피해를 많이 보셨던 분들이 계시다
. 그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정말 죄송하다
”고 다시금 사과했다
.
앞서 파이는 지난달
27일
‘머니게임
’ 출연진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진용진과 김계란
, 제작진을 향해
‘칼춤을 추겠다
’고 언급하면서 무채색필름과의 인터뷰를 요청한 적이 있다
. 이에 무채색필름 측은 인터뷰에 응하겠다면서도 자신들이 파이의 편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
한편
, BJ파이
(본명 강다온
)는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웹툰 원작 웹예능
‘머니게임
’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그러나 방송이 공개된 이후 갑질 의혹 및 출연진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BJ파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