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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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선발] 양현종, 3회 중견수 실책 이어 2실점

기사입력 2021.05.31 06:19 / 기사수정 2021.05.31 06:1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한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또 한 차례 실점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회 말 추가 실점했다.

선두 타자 미치 해니거를 상대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긴 승부를 이어가야 했던 양현종은 풀 카운트 승부까지 갔다가 11구째에 던진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해니거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다음 타자 카일 루이스와 만난 양현종을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를 늘릴 수 있었지만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으로 다시 한 번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양현종은 카일 시거와 7구 승부 끝에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2, 3루에 몰렸다. 슬라이더를 건드린 시거의 방망이가 부러졌고 타구는 먹힌 듯했지만 우익수 글러브와 한 뼘 차이날 만큼 교묘한 데 떨어졌다.

1사 2, 3루, 양현종은 다음 타자 타이 프랜스와 볼 카운트 노 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상황을 선점했지만 4구째에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공략당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양현종은 다음 타자 JP 크로포드로부터 공 1개 만에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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