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7

올해 첫 신종플루 국내 사망자 발생…시민들 불안감

기사입력 2010.12.31 00:0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올해 첫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사례가 보고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수도권 30세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 치료를 받다 지난 29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한 남성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9일 증상이 악화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종플루 사망자는 로마에서 열린 영화제에 다녀온 뒤 신종플루 합병증으로 사망한 배우 유동숙씨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유씨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여서 본부는 이 남성이 첫 국내 감염 사망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종플루 사망자의 발생은 이어지는 강추위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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