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3:53
연예

제주 연돈 사장 "직원 또 그만둬"→금새록, 반말 솔루션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5.27 10:50 / 기사수정 2021.05.27 10:0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골목식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제주 연돈(구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의 근황이 전해졌다. 또 금새록이 '수제버거집' 사장님의 습관적 반말 솔루션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앞서 '반반가스집'에서 백종원은 "반찬 상태를 보면 마음이 떠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줄어든 수익으로 17년간 몸 담아온 요식업을 그만두려는 생각을 했었다고. "사장님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던 백종원은 '반반가스집'을 다시 찾았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하루에 3~4시간 자면서 약 30가지 돈가스를 연습했다.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며 "연습하다보니 다시 재미가 생기더라. 혼자 만들다 보고 웃기도 했다"며 장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3가지 모양의 돈가스를 준비해 백종원에게 선보였다.


백종원은 손가락처럼 가느다란 모양의 돈가스를 보고는 "사람들이 왜 이 모양으로 하지 않을 것 같냐. 돈가스의 양쪽 끝부분이 하이라이트지만, 하이라이트가 너무 많으면 느끼할 수가 있다"며 "시간이 오래 걸려 효율성도 떨어진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돈가스 맛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돈가스를 약간 덜 익히게 되면 퍽퍽함이 없어진다" 튀김 옷이 축축하게 젖는 것을 고민했다. 이에 백종원은 제주 연돈 사장님에게 연락해 조언을 구했다.

연돈 사장님은 "170도에 튀기면 너무 온도가 높다. 162~164도 정도로 맞춰놓고 튀겨야 한다"라며 "너무 높은 온도로 튀기면 육즙이 나와 튀김옷이 축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장사 잘 되느냐"라고 묻는 백종원에 연돈 사장님은 "직원 2명이 또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좀 살살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수제버거집'이 손님에게 반말로 응대한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같이 일하는 형들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습관처럼 반말을 했다. 금새록은 “사장님이 인식하지 못하고 반말하시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다양한 알바를 섭렵했던 금새록에게 '1:1 손님 응대 강의'를 제안했다. 백종원은 "똑같이 맞대응을 해주고 와라"라고 말했다.

금새록은 백종원의 말대로 '수제버거집' 사장님에게 "사장님은 무슨 맛이 제일 맛있었어?"라고 반말로 질문했다. 당황한 사장님을 뒤로하고 금새록은 계속 반말로 근황을 물었다. 이후 금새록은 사장님이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시하며 자신이 반말을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장님은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인지하지 못했었다"라고 반성했고, 금새록은 "젊은 분들은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은 인지를 하고 더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