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개최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학장 김호연)과 공동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원 재활용,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ZERO VENGERS 지구를 구할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음식 이용 증가 등 일회용 쓰레기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기획됐다.

또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 굿즈 제작을 통하여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공모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개인 또는 팀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들을 모아 제로벤져스 전시,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으로 확대하여 업사이클링 인식 제고와 시민의식의 핵심인 나눔 문화 확산을 추구하고자 한다.

공모 접수는 6월 25일(금)까지 이메일 신청 및 시제품 샘플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심사는 디자인 및 환경 분야 외부 전문가와 교수진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총 22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780만 원의 상금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상을 수여한다. 또 선정작품에 시제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유통 플랫폼과 연계해 제품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속 불어나는 생활 쓰레기 난제를 문화예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일회성 공모전이 아닌 전시, 사회 공헌 시제품 제작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 본 공모전은 국내 최고 미술대학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마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여 지구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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