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 아카데미가 DRX 아카데미를 꺾고 오픈 토너먼트 4회차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한국e스포츠협회 측은 프로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2021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가 23일(일) 열린 상반기 마지막 오픈 토너먼트에서 젠지 아카데미와 DRX 아카데미의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챔피언십에 진출할 8개 팀이 확정되었다.
지난 4월 말부터 진행된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4회차는 상반기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오픈 토너먼트인 만큼 총 40개팀, 200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지난 아마추어 참가자 중 5명이 프로 팀 아카데미로 입단하며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4회차 4강에는 ▲젠지 아카데미 ▲코노십 ▲DRX 아카데미 ▲락스쿨이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젠지 아카데미가 DRX 아카데미를 2대 1로 꺾고 우승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에는 상금과 기량유지를 위한 연습계정 및 준프로 자격증이 발급됐다.
MVP에 오른 젠지 아카데미 ‘Quid’ 임현승은 “많이 연습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BDD’ 곽보성 선수의 똑똑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프로 경기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번의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를 통해 상반기 챔피언십에 진출할 8개 팀이 확정됐다. ▲스피어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 ▲폭스 B ▲아마추야호 ▲범사마팬클럽 ▲위너스 ▲젠지 아카데미 ▲DRX 아카데미 총 8개 팀은 2021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3주간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챔피언십은 오는 29일(토)부터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된다. 4강은 6월 12일(토)에, 결승은 13일(일)에 진행되며, 4강 및 결승은 광주 e스포츠 경기장(광주 동구)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치러진다. 경기 방식은 팀마다 2세트씩 맞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이 5판 3선제로 4강 및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며,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이, 2, 3위팀에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경기는 풀리그 2주차인 6월 5일(토)부터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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