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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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 멋진 작품에 의미까지 선물 받았다

기사입력 2021.05.21 17:3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KT 위즈 이강철 감독에게 인삼세트를 선물하고, 멋지고 기분 좋은 답례를 받았다.

수베로 감독은 21일 대전 KT전을 앞두고 이강철 감독을 감독실로 초대해 이 감독에게 인삼세트를 선물했다. 수베로 감독은 "다시 만나 뵙게 돼 반갑다. 감독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겁고 어려운지 공감한다. 계속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며 선물을 전달했다.

인삼세트를 받은 이강철 감독은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답례품을 준비했다. '마음을 절실히 하니 일은 다 이루어진다'는 뜻"이라며 근당 양택동 선생이 직접 휘호한 서예 작품 '心想事成(심상사성)'을 건넸다. 근당 양택동 선생은 국내 유일의 한국서예박물관 건립에 기여, 관장을 역임하고 계신 한국 서예의 '산증인'이다.

올 시즌 수베로 감독은 한화의 홈경기를 찾는 상대 감독들에게 존중의 의미로  인삼세트를 선물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을 시작으로,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에 이어 이강철 감독이 7번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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