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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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메이플라이 3연승→아이콘·스키즈, 2R 무대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1 07:05 / 기사수정 2021.05.21 01:5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킹덤 : 레전더리 워' 아이콘과 스트레이 키즈가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3차 경연 1라운드의 보컬 유닛 대결과 2라운드의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 공개에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선보였던 댄스 유닛의 승리 팀이 공개됐다. 댄스 유닛 무대는 메이플라이의 승리로 돌아갔다.

댄스 유닛에 이어 보컬 유닛의 대결도 공개됐다. 선공을 하게 된 잇츠원 보컬 유닛은 아이콘 진환, 준회, SF9 인성, 재윤, 더보이즈 뉴, 상연이 함께 태연의 '불티'를 선곡했다.

불 꺼진 무대에서 잔잔하게 무대를 시작한 잇츠원은 무대가 진행될수록 불이 하나 둘 켜지며 점차 감정이 고조되는 무대를 보였다.

특히 준회와 뉴는 서로 화음을 맞추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뉴는 무대를 마치고 "진환이 형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지 몰랐다. 나중에 듣고 '형이 되게 노력을 해주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메이플라이 보컬 유닛은 비투비 은광, 스트레이 키즈 승민, 에이티즈 종호가 함께 아이유의 'Love Poem'을 선곡했다. 은광은 "화음 넣기 좋고 기승전결 확실하고 대중성도 보장되고 가창력도 보여줄 수 있고 감정도 보여줄 수 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메이플라이는 은광의 차분하고도 섬세한 보컬로 무대를 시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화음과 고음으로 고조되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고,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는 의도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날 보컬 유닛의 승리의 영광은 메이플라이에게 돌아갔다. 재윤은 "이번 3라운드를 계기로 경쟁이 아닌 화합을 즐겨서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고음 파트에서 실수를 한 인성은 "내가 다 망친 것 같다. 보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다. SF9한테도 미안하고 더보이즈, 아이콘 분들한테도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진환은 "인성이가 울먹울먹하더라"라며 인성을 걱정했고 "인성이 자신의 실수를 너무 채찍질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이날은 3차 경연의 2라운드 또한 공개됐다. 첫 번째 무대를 꾸미게 된 아이콘은 "남자 아이돌 노래 말고 여자 아이돌 노래를 해보자"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을 하자는 준회의 의견을 따라 블랙핑크의 'Pretty Savage'를 선곡한 아이콘은 'Classy Savage'로 제목을 바꿔 아이콘만의 색을 담아 편곡했다.

빅뱅의 영상을 보던 아이콘은 무대가 시작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정글 분위기를 보이는 무대로 이동해 엄청난 스케일을 보였다.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아이콘만이 가능한 무대를 선보이며 '역시 아이콘'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는 블랙핑크의 리사가 아이콘을 돕기 위해 깜짝 피처링으로 나섰다. 이집트 풍의 무대에 선 리사는 혼자서도 완벽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대를 마쳤다.

두 번째 무대를 꾸미게 된 스트레이 키즈 역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선곡해 스트레이 키즈의 '神메뉴'의 곡과 섞어 편곡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 시작부터 필릭스가 영화 '데드풀'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NO LIMIT'이라는 주제에 맞게 무대, 버스 안, 탱크 등 다양한 화면 전환을 선보이며 '데드풀' 콘셉트 하에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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