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청량고추맛'으로 돌아온 트라이비가 새로운 서머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걸그룹 트라이비는 두 번째 싱글 'Conmigo'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휴식기 없이 3개월 만에 바로 컴백한 트라이비 진하는 "팬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희 멤버들이 활동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빨리 준비했다"며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량한 느낌에 맞춰 보컬도 가볍고 시원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청량한 고추맛' 콘셉트로 돌아온 것에 대해 송선은 "데뷔곡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청량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트라이비만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현빈은 "이번 신곡 콘셉트는 일명 '청량고추맛'이다. 트라이비의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와 대비되는 청량고추맛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라며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라이비는 5월 걸그룹 대전에 합류했다. 송선은 "많은 선배님들께서 컴백을 하시는데 사실 걱정도 많이 되고 부담이 된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켈리 역시 부담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데뷔곡과 다르게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밝고 청량한 콘셉트지만 트라이비만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은은 "트라이비만의 청량한 걸 스웨그가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신인이지만 어마무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기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로 진하는 "여름에 생각나는 노래 하면 '러버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 '새로운 서머곡의 탄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들께 저희 그룹을 알리고 싶다"고 답했다.
송선은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많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짧은 시간에 '러버덤'을 준비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니버설뮤직과 신사동호랭이의 합작으로 탄생한 트라이비의 타이틀곡 '러버덤(RUB-A-DUM)'은 댄스홀 장르의 곡으로, 어리지만 당당한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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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