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SG전에서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장객에는 람사르 센터가 준비한 에코백과 배지 등 습지 보전 홍보물을 나눠준다.
선수단은 청록색으로 특별 제작한 '람사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선수단 모자의 'T'로고 역시 청록색으로 수놓아진다.
이날 시구는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이 맡는다. 시타는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 자이델(Hanns Seidel)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가 한다.
국립생태원과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는 람사르센터와 함께 습지 보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전 세계 4개의 람사르지역센터 중 한 곳으로,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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